[김대호의 경제읽기] 문 대통령 "비상경제회의 가동해 강력 대처"
미국에 이어 한은도 0%대로 금리를 크게 인하했지만 증시는 급락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 구성을 지시했는데요.
국내외 경제 상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은 1%포인트, 한국은행은 0.5%포인트라는 '빅컷' 금리 인하가 이뤄졌지만 밤사이 미국 증시는 또 다시 폭락했고 코스피지수 역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는데요. 시장 상황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미국과 우리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발을 맞춰 금융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금리 인하 효과가 느껴지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시나요?
한은은 상황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가능성은 어떻다 보시나요? 추가 인하 여력이 있을까요?
문재인 대통령은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 '비상경제회의'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 가동된다고 밝혔는데요. 가장 먼저 논의돼야 할 시급한 안건은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요?
한편, 정부에선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내놓았던 대책 도입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공매도 금지에 이어 증시안정 펀드, 그중에서도 특히 한미통화스와프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각각 어떤 제도인가요? 시장 안정에 효과가 있을 거라 보시나요?
금융당국에서는 증시 안정을 위한 최후의 비상계획으로 주식 거래 일시 정지와 임시휴장 등의 고강도 대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어떤 카드이고 시행 필요성은 어떻다 보시나요?
본격적인 금리 인하기에 진입한 만큼 재테크 전략 수정도 불가피해졌습니다. 대표적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벌어질 것이란 전망과 달리 금이나 고가 예술작품들이 시장에 매물로 나오고 있고 개인들은 대장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던데요. 요즘 같은 시장에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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